손흥민 없는 토트넘, 강등 위기 속 노팅엄 포레스트와 ‘생존 대결’ — 프리미어리그 16위 vs 17위 빅매치 프리뷰
손흥민 없는 토트넘, 강등 위기 속 노팅엄 포레스트와 ‘생존 대결’ — 프리미어리그 16위 vs 17위 빅매치 프리뷰
2026년 3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토트넘 대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가 열립니다. 승점 30의 16위 토트넘과 승점 29의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불과 1점 차이로 나란히 강등권 직상위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잔류 결정전’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토트넘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
명문의 추락: 토트넘은 어쩌다 16위가 되었나
토트넘의 2025-26 시즌은 그야말로 악몽입니다. 시즌 초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로 새출발을 선언했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2026년 2월 프랑크 감독마저 경질되었습니다. 클럽은 이고르 투도르 전 유벤투스·라치오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임시 사령탑으로 급히 선임했습니다. 현재까지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이 이어지고 있으며, 강등권 18위 팀과의 격차는 불과 수 점에 불과합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투도르 감독 선임을 “강등 위기 탈출 특명”이라는 맥락으로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의 빈자리, 생각보다 거대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 몰락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손흥민의 이적이 꼽힙니다. 토트넘의 캡틴이자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손흥민은 LA FC로 떠났고, 현재 MLS에서 5경기 1골 6도움으로 맹활약 중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담당하던 창의적 공격 전개와 리더십을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했습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 데뷔전에서 1-4 완패를 당하며 “손흥민 OUT이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쏟아졌습니다. 리차를리송,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 등이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지만, 손흥민 시절의 위협적인 공격력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 만만치 않은 상대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에게 최근 3연승 중인 천적입니다. 특히 2025년 12월 리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 경기 포레스트의 예상 라인업에는 이브라힘 상가레, 모건 깁스-화이트,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 역습에 강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ESPN에 따르면, 포레스트 역시 승점 29로 강등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기에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 관전 포인트 3가지
- 투도르 전술의 진화: 3백 기반의 공격적 축구를 표방하는 투도르 감독이 12경기 무승 늪에서 탈출할 해법을 찾았는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은 자신감을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 수비 안정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케빈 단소로 구성된 3백 수비진이 포레스트의 날카로운 역습을 막아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 6포인터의 심리전: 지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고, 이기면 한숨 돌릴 수 있는 극한의 압박 속에서 어느 팀이 멘탈을 더 잘 유지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전망: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할까?
남은 시즌 약 10경기, 토트넘의 잔류 가능성은 오늘 경기에 크게 달려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서는 “챔피언스리그보다 EPL 강등이 더 걱정”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1882년 창단 이래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적 없는 토트넘이 역사상 최악의 오점을 남기게 될지, 아니면 극적인 반등에 성공할지 — 오늘 경기가 그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한국 시간 오후 11시 15분(영국 시간 오후 2시 15분) 킥오프 예정인 이 경기, 손흥민의 빈자리를 실감하며 토트넘의 사투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승리만이 답인 경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