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 클라시커 명승부! 키미히 극장골로 바이에른 뮌헨 3-2 역전승 — 5가지 핵심 포인트
데어 클라시커 명승부! 키미히 극장골로 바이에른 뮌헨 3-2 역전승 — 5가지 핵심 포인트
독일 축구 최고의 라이벌전 ‘데어 클라시커(Der Klassiker)’가 또 한 번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2026년 3월 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조슈아 키미히의 후반 42분 극장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만합니다.
1. 슐로터벡 선제골, 도르트문트의 기선 제압
홈 팀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주장 니코 슐로터벡의 헤딩골로 먼저 스코어보드를 열었습니다. 8만 명이 넘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의 관중들이 만들어낸 ‘노란 벽(Yellow Wall)’의 열기 속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하며 우승 경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바이에른을 가장 가까이에서 추격해온 도르트문트에게 이 선제골은 역전의 서막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2. 해리 케인의 원맨쇼 — 시즌 30호 골 돌파
그러나 후반전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었습니다. 후반 9분(54분) 동점골을 터뜨린 케인은 이후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로 케인은 분데스리가 시즌 30호 골을 달성하며, 1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기간 공격 포인트 100개를 달성한 그의 기록 행진은 멈출 줄 모릅니다.
3. 키미히의 87분 극장골 — 데어 클라시커의 하이라이트
경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도르트문트의 다니엘 스벤손이 후반 막판 동점골을 터뜨리며 2-2를 만들었고, 경기장은 다시 한번 뒤집어졌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부사는 따로 있었습니다. 후반 42분(87분), 조슈아 키미히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올리세의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은 키미히의 냉철함이 빛났습니다. 경기 후 키미히는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4. 김민재, 부상 딛고 교체 투입 — 승리 마무리
한국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경기 이틀 전 훈련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이 불투명했던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되어 승리 마무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비록 약 4분이라는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부상 속에서도 데어 클라시커의 승리를 함께한 것은 팀 내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시간 지연 및 수비 안정화 목적으로 기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5. 우승 경쟁,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 체제
이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이를 11포인트로 벌렸습니다. 남은 10경기를 고려하면,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통산 12번째 연속 우승이 현실적으로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뼈아픈 홈 패배지만, 호펜하임·슈투트가르트 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남은 시즌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 이 경기에서 배울 점
이번 데어 클라시커는 왜 이 경기가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선제골, 역전, 재동점, 그리고 극장 결승골까지. 축구의 모든 드라마가 90분 안에 담겼습니다. 분데스리가를 즐기시는 팬이라면 남은 시즌도 놓치지 마세요. 특히 해리 케인의 40골 도전과 김민재의 부상 회복 상황은 한국 팬들이 지속적으로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는 국내에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